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의 폭풍/오역 (문단 편집) === 100~200페이지 === 19.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13페이지 * "'''네 부하들은 솜씨가 좋고 우리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더구나.''' 그 말을 듣고 싶었던 게냐? '''도니시 동맹에게도 감사해야 한다는 소릴 들었어.''' 미르셀라가 선스피어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너도 기쁠게다. '''그 애가 아리안 공주를 무척 좋아한다고 세르 아리스 오크하트가 편지를 썼어.''' 그리고 트리스탄 왕자도 그 애한테 반했다고 하더구나. 하지만 난 마르텔 가문에게 볼모를 주는 것이 싫고 그게 도움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 "그럼 우리도 볼모를 가지면 되겠군요." 티리온이 말했다. '''"의회 자리도 거래가 되긴 하니까요. 그리고 도란이 의회 자리를 요구하러 올 때 군대를 이끌고 오지 않는 한 그는 우리 지배하에 있게 될 겁니다."''' '''"마르텔 가문이 의회 자리를 요구한다면 너는 그 대가를 요구하겠군."''' '''"그래야 공평하죠."''' '''"그게 네 의도였군. 하지만 그래선 결국 피를 보게 돼."''' '''"아무튼 저는 전투중에 용감하게 싸웠어요."''' 티리온은 이야기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아버지는 세르 그레고르 클레가네를 끔찍이도 아끼셔서 '''이제는 그와 손을 끊을 수가 없잖아요?'''" "세르 그레고르는 그의 형처럼 쓸모가 있어. 어떤 영주건 간에 종종 야수가 필요한 법이거든... 네게 있어서는 세르 브론과 나머지 부하들이 그런 경우가 아니냐." * 티리온이 도른의 마르텔 가문과 동맹을 맺으면서 한 협의사항에는 의회 의석, 엘리아 타르가르옌의 복수도 포함되어 있다. 모두 2부에서 언급된 일들이다. * "Your chain was a clever stroke, and crucial to our victory. Is that what you wanted to hear? I am told we have you to thank for our Dornish alliance as well. You may be pleased to learn that Myrcella has arrived safely at Sunspear. Ser Arys Oakheart writes that she has taken a great liking to Princess Arianne, and that Prince Trystane is enchanted with her. I mislike giving House Martell a hostage, but I suppose that could not be helped." "We'll have our own hostage," Tyrion said. "A council seat was also part of the bargain. Unless Prince Doran brings an army when he comes to claim it, he'll be putting himself in our power." "Would that a council seat were all Martell came to claim," Lord Tywin said. "You promised him vengeance as well." "I promised him justice." "Call it what you will. It still comes down to blood." "Not an item in short supply, surely? I splashed through lakes of it during the battle." Tyrion saw no reason not to cut to the heart of the matter. "Or have you grown so fond of Gregor Clegane that you cannot bear to part with him?" "Ser Gregor has his uses, as did his brother. Every lord has need of a beast from time to time ... a lesson you seem to have learned, judging from Ser Bronn and those clansmen of yours." "네 쇠사슬은 괜찮은 일격이었다. 우리 승리에 결정적이었지. 이게 네가 듣고 싶은 말이냐? 도른인들과 동맹을 맺었던 것도 감사한다고 말해 줄까? 머셀라가 선스피어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걸 알면 기뻐할지도 모르겠구나. 아리스 오크하트 경이 편지에 아리안 공녀가 머셀라를 아주 좋아한다고 썼더구나. 트리스탄 공자도 머셀라에게 반했다더군. 하지만 나는 마르텔 가문에 인질을 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지도 않아." "우리도 인질을 가지게 될 겁니다." 티리온이 말했다. "의회의 의석도 합의 사항에 있거든요. 도란 대공이 의회로 올 때 군대라도 끌고 오지 않는 한 우리의 지배 하에 있게 될테죠." "마르텔 가문이 요구하는 게 의회 의석 하나로 끝이 아닐텐데." 티윈 공이 말했다. "네가 복수도 약속했잖아." "복수가 아니라 정의죠." "네 멋대로 불러라. 어쨌든 그건 피를 불러오게 될 거야." "그게 부족하지는 않을텐데요? 저는 전투 내내 피의 호수 속에서 허우적거렸습니다." 티리온은 변죽만 울릴 이유가 없다는 걸 알았다. "아니면 그레고르 클리게인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그를 도저히 버릴 수 없게 된 건가요?" "그레고르 경은 동생 하운드처럼 쓸모가 있다. 영주라면 때때로 짐승이 필요한 법이다... 브론 경이나 그 야만부족 놈들을 보면 너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20.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15페이지 * "한갓 매춘부의 안전을 기키기 위해 네 핏줄을 협박해? 그런 거냐?" "'''(You were the one who taught me that a good threat is often more telling than a blow.)조프리가 수백 번도 더 절 열받게 했어요.''' 그러니 사람들을 그렇게 매질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그 녀석부터 치십시오. 하지만 토멘은... 제가 왜 토멘을 해치겠습니까? 토멘은 착한 아이인데요." "네 엄마도 착한 여자였어." * "You were the one who taught me that a good threat is often more telling than a blow. Not that Joffrey hasn't tempted me sore a few hundred times. If you're so anxious to whip people, start with him. But Tornmen ... why would I harm Tommen? He's a good lad, and mine own blood." "As was your mother." "매질보다 적당한 위협이 더 효과적이라고 가르쳐 준 사람은 아버지였습니다. 조프리가 수백 번도 넘게 저를 열받게 했어도 그런 짓은 안했습니다. 사람들을 그렇게 매질하고 싶으시면 그 녀석부터 치세요. 하지만 토멘은... 왜 제가 토멘을 해치겠어요? 착한 아이이고 제 혈육인데요." "네 어머니도 그랬었지." 21.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39페이지 * "용감하다고? 그랬지. 거기다 매력적이고 품위도 있었지. 그는 어떻게 옷을 입고,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목욕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어. '''아마도 그는 그런 것들이 자신을 왕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거지.''' 바라테온 가문 사람들은 언제나 별난 생각들을 갖고 있었단다." * "Gallant, yes, and charming, and very clean. He knew how to dress and he knew how to smile and he knew how to bathe, and somehow he got the notion that this made him fit to be king." "그래, 용감했지. 잘생기고 깔끔했어. 거기다 옷도 잘 입고, 미소도 잘 짓고, 목욕도 잘 했는데, 어째서인지 그는 그런 것들이 왕의 자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단 말이야." 22.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40페이지 * "내가 그들에게 경고했듯이, 그건 반역이야. 로버트한테는 두 명의 아들이 있고, 렌리한테는 형이 있지. 그런데 어떻게 그가 왕좌를 요구할 수 있니? (Tut-tut, says my son, don't you want your sweetling to be queen?) 너희 스타크 가문은 한때 왕이었어. 아린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 역시 그랬고. '''바라테온 가문도 여계를 통해서 나라를 다스렸어. 하지만 티렐 가문은 드래곤 아에곤이 나타나 '불의 들판'을 다스리던 리치 왕을 물리치기 전까지는 고작 집사에 불과했어.'''" * "It's treason, I warned them, Robert has two sons, and Renly has an older brother, how can he possibly have any claim to that ugly iron chair? Tut-tut, says my son, don't you want your sweetling to be queen? You Starks were kings once, the Arryns and the Lannisters as well, and even the Baratheons through the female line, but the Tyrells were no more than stewards until Aegon the Dragon came along and cooked the rightful King of the Reach on the Field of Fire." "그건 반역이라고, 내가 경고했지. 로버트는 아들이 둘이나 있고 렌리의 형도 있어. 그런데 어떻게 렌리가 저 못생긴 강철 의자에 앉겠다고 할 수 있겠니? 그러니까 내 아들이 혀를 차며 이렇게 말하더구나. '어머니는 어여쁜 손녀가 왕비가 되는 걸 원하지 않으세요?' 너희 스타크 가문은 한때 왕이었지. 아린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바라테온 가문도 모계 혈통은 왕이었다. 하지만 티렐 가문은 겨우 집사였어. 용왕 에이건이 홀로 나타나서 리치의 적법한 왕을 불의 들판에서 구워 버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23.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55-156페이지 * 말발굽에 걸린 돌 하나가 경사면을 따라 또르륵 굴러 내려가자 고스트가 그 소리에 놀라 멈칫했다. '''고스트는 이제 습관이 된 것처럼 하루 종일 전사들을 잘도 따라다녔다. 하지만 달만 떠오르면 어느새 고스트의 눈은 빨갛게 타올랐다. 래틀셔츠의 개들은 함께 으르렁거리고 짖어대는 다어어울프의 동참을 환영하는 눈치였지만 다이어울프는 개들에게는 관심도 없었다.''' * 개들이 반겼다는 말은 반어법이다. * A stone bounced down the slope, disturbed by a passing hoof, and Jon saw Ghost turn his head at the sudden sound. He had followed the riders at a distance all day, as was his custom, but when the moon rose over the soldier pines he'd come bounding up, red eyes aglow. Rattleshirt's dogs greeted him with a chorus of snarls and growls and wild barking, as ever, but the direwolf paid them no mind. 돌 하나가 말발굽에 채여 비탈을 튕겨 나가자 고스트가 그 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것이 보였다. 고스트는 습관대로 멀찍이 떨어진 채 일행을 따라왔다. 하지만 달이 병사 소나무숲 위로 떠오르면 붉은 눈을 빛내며 가까이 다가왔다. 달그락갑옷의 개들은 시끄럽고 정신없이 짖어대는 것으로 그를 반겼지만 다이어울프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24.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57-158페이지 * "우리의 일원으로요. 당신이 월을 넘어 날아온 첫번째 까마귀라고 생각하죠? '''당신 가슴속에서는 오로지 자유롭게 날고 싶은 생각뿐일 거예요.'''" "그래서 내가 자유로워지면..." 그는 천천히 말을 이었다. "자유롭게 떠나도 되는 건가요?" "물론이죠." 비뚤비뚤한 치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미소는 잠시나마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 역시 당신을 죽이기 위해 자유로워지겠죠. 자유롭게 된다는 건 위험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유의 맛을 알아 버렸지만요.'''" * "For one o' us. D'ya think you're the first crow ever flew down off the Wall? In your hearts you all want to fly free." "And when I'm free," he said slowly, "will I be free to go?" "Sure you will." She had a warm smile, despite her crooked teeth. "And we'll be free to kill you. It's dangerous being free, but most come to like the taste o' it." "우리의 일원이 되는 거지. 넌 네가 장벽에서 도망쳐온 첫번째 까마귀라고 생각하는 거야? 너희 까마귀들도 마음 속으로는 자유롭게 날고 싶어 하는 거야." "그럼 내가 자유로워지면," 그가 천천히 말했다. "자유롭게 떠나도 되겠지?" "물론 그래도 돼." 비뚤어진 이빨이긴 했지만 이그리트의 미소는 따뜻했다. "그리고 우리도 너를 자유롭게 죽일 거야. 자유롭다는 건 위험하지. 하지만 대부분 그 맛을 좋아하게 돼." 25.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91페이지 * '''그녀가 웨스테로스에 가까워질수록 예기치 못했던 공격들이 더 많아졌다.''' * The closer she came to Westeros, the more likely another attack became. 그녀가 웨스테로스에 가까이 갈수록 다른 공격이 더 많아질 것이다. 26. 얼음과 불의 노래 3부(성검의 폭풍) 1권 198페이지 * ''''그의 말이 옳아.'''' 대니가 자신을 타일렀다. ''''이 사람은 나를 위해 이러는 거야.'''' * 조라 때문에 짜증이 나는 걸 참으려는 것이다. * 'He means well,' Dany reminded herself. 'He does all he does for love.' '선의로 하는 말이야.' 대니는 속으로 생각했다. '사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